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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란?
해당 내용은 현업 구매 담당자로써,
제가 구매 업무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정리한 사견입니다.
어색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,
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셔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.
구매는 회사에 필요한 것들을 소싱하여 적시적소에 공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현대에는 단순구매의 의미를 넘어서 공급망관리 차원의 전사적 핵심직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
구매는 기본적으로 QCD(품질, 가격, 납기)를 기반으로 수행되어지며, 다이렉트 및 인다이렉트 구매로 나뉩니다. 회사가 영위하는 목적사업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들을 구매한다면 다이렉트 구매, 부수적인 부분들을 구매한다면 인다이렉트 구매로 구분되어집니다. 함께 구매한다면 통합구매의 개념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. 그리고 제조구매에 있어서는 개발단계에서는 개발구매, 양산단계에서의 구매는 양산구매로 나뉘어 업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. 이처럼 각 산업과 역할에 따라 구매의 세부분야도 나뉘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.
그리고 구매는 다양하고 많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직무입니다. 내부의 구매를 요청하고 활용하는 부서부터 여러 유관부서들과, 외부의 공급을 수행하는 공급협력사들과 함께 업무를 진행합니다. 구매업무의 대부분은 협업과 조율의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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